미국 경찰이 ‘강아지’를 체포해 사진 공개한 이유

지난해 7월 경찰이 강아지를 체포하는 다소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미국 <ABC 뉴스>는 강아지 한 마리가 경찰에 붙잡혀 범죄자들이 찍는 ‘머그샷’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사연은 매우 훈훈하다.

미국 플로리다주 경찰은 타폰 스프링스 지역에 주인 잃은 강아지 ‘윌로’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주인을 찾으려고 했지만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윌로를 경찰서로 데리고 온 플로리다 경찰은 기발한 생각을 했다.

강아지를 체포한 것처럼 사진을 찍어 공개해 주인을 찾겠다는 생각이었다.

경찰들은 강아지를 번쩍 들어올려 머그샷을 찍은 뒤, 발도장 사진까지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

경찰은 ‘윌로라는 강아지를 체포했다. 경찰에 협조적이지만 어떠한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는다. 키가 작아 경찰의 도움으로 머그샷을 찍었다.’라는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게시물은 소셜 미디어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자 한 유기견 센터에서 ‘센터에서 빠져나간 강아지다.’라는 글을 남겼다.

약 2시간 가까이 경찰서에 있던 윌로는 경찰들의 재치있는 보살핌으로 안전하게 유기견 센터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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