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학생들이 썼던 급식체, 지금 급식체 발라버리는 수준

도무지 알아들을수 없는 각이고요 이거 대체 실화냐 급식체 바르는거 ㅇㅈ?…

인터넷에서 10대의 학생들을 ‘급식충’ 이라고도 표현한다.

때문에 그들이 쓰는 언어는 ‘급식체’ 라고도 부르는데 요즘은 글 뿐만아니라 말로도 급식체를 쓰고 있는 상황.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등 개성있고 재미있는 말투는 20대서부터 30대에게도 확산되었고 방송에서도 이를 활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더한 언어가 있었으니 바로 ‘외계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등장한 외계어는 글씨의 일부를 영문 또는 일어 또는 특수문자와 기호 등으로 바꾸어 사용했다.

러시아어와 한자, 일어, 영어, 세계 각국의 언어와 숫자를 조합하기 때문에 이를 만드는데도 오래걸렸다.

당시에는 많은 이들이 이메일과 버디버디를 비롯한 메신저, 인터넷 글 등에 이러한 문자를 사용했다.

현재로서는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번역이 불가할 정도.

당시에도 언어파괴라며 외계어 금지라는 사이트들이 생기기도 했다.

현재와 비슷한 점은 축약어의 존재인데 어솨여(어서와요) 방가여(반가워요) 같은 느낌의 줄임말이다.

이는 하이, 할룽, 할랑, 할라당의 식으로 변화되어 쓰이기도 했다.

이러한 형태의 외계어는 글에서도 자신의 아이디와 커뮤니티 제목에서도 쓰였다.

인터넷소설 붐이 일어났던 시절에 등장한 스타작가였던 ‘귀여니’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으면서도

문장마다 붙어있던 이모티콘, 어법에 맞지 않는 문체 등으로 작가라 인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현재 급식체는 저리가라라는 외계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반가워하는 반응과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동시에 올라오고 있다.

‘와….지금 댓글 다는 횽아들이 저런 암구호를 썼단 말이짓…쩐다 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못알아보겠는데 ..그땐 좀 알아봤던거같다’ , ‘뭐라는거여 읽을수가 없어 ㅠㅠ’

‘어차피 돌고 도는거..어릴때 방가방가, 어솨요~ 이런거보고 어른들이 한글파괴니..그랬는데..자연스럽게 없어짐.’

’15년전은 언어천재들인가? 읽는건 그렇다치고 저걸로 자판쳐서 대화를?……’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긍정의제제 에디터 < 제보 및 보도자료 hey.2ei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