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에 칼에 찔려 끔찍하게 살해 당한 남성..무슨 일?

한 남성이 자신의 아들을 지키려다 살해 당했다. 이 날은 사망한 남성의 46번째 생일이었다.

지난해 영국 <가디언>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찰리 라터(46)의 소식을 전했다.

찰리는 화요일 오후 아들 잭(18)과 가족의 지인 한 명을 데리고 녹스 파크라는 인근 공원을 찾았다.

하지만 공원은 소란스러웠다. 약 30명 쯤 되는 사람들이 싸움을 벌인 것.

무엇보다 잭이 싸움에 휘말리면서 일이 꼬였다. 한 남성이 잭의 가슴에 칼을 찔렀고, 그 과정에서 찰리의 지인 역시 부상을 입었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찰리는 칼을 든 남성을 온 몸으로 막았다. 그러던 중 찰리는 칼에 찔려 바닥에 쓰러졌다.

12시 30분경 구급 대원이 현장을 찾아 찰리와 잭을 병원으로 호송했다.

극심한 충격에 찰리는 심장 발작 증세를 보였고, 병원에서 결국 세상을 떠났다. 잭과 부상이 심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찰리 부자를 칼로 찌른 22세 남성 제임스 폴 앨더튼을 체포했다.

살인 혐의로 기속된 제임스는 현재 수감 시설에 구속된 상태이며, 오는 27일 첫번째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찰리가 사망하자 그의 누나인 캐시 라터는 SNS에 그를 애도했다.

캐시는 ‘이날은 동생의 생일이었다. 세상을 떠나기에 너무 젊은 나이였다. 동생이 하늘에서 편하게 쉬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이 게시물에 대한 문의는 keyboardiscold@gmail.com로 주세요. 무단 도용 및 퍼가기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