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과다증’ 때문에 수년 동안 크리스마스 놓친 소년

코너 프린스란 12세 소년이 4년 만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코너는 수면 과다증이라는 희귀병 때문에 수 년 동안 제대로 크리스마스를 즐겨본 적이 없었다.

클레인 레반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수면 과다증은 짧게는 며칠, 길게는 수개월동안 잠만 자게 되는 병이다.

소년의 어머니 다나는 ‘지난 몇 년동안 너무 고통스러웠다. 우리 가족은 제대로 휴일을 즐기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프린스에게 처음 증상이 나타난 것은 그가 9살 때 편도염을 앓고 난 이후다. 당시 프린스는 약 일주일동안 잠을 잤다.

가족들은 몸이 아파 잠이 많아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2012년 11월의 문제는 더욱 심각했다. 11월에 잠든 프린스가 1월에 깨어났던 것.

‘잠시 밥을 먹기 위해 일어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잠만 자는 것 같았다.’고 다나는 말했다.

심지어 다나는 아이를 돌보기 위해 직장도 그만두어야 했다.

‘아이가 잠을 자느라 올해는 할로윈을 놓쳤다. 크리스마스도 놓칠 것이라 생각했고,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크리스마스에 프린스는 깨어있었다. 무려 4년 만이었다. 덕분에 프린스의 가족들은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다나는 ‘내년 크리스마스도 아이와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면 과다증은 약 1,000명 중 1명 꼴로 걸리는 희귀병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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